근데 전 지금 너무너무너무 !! 행복하답니다 .
아침엔 .. 제 생에 정말 고마운 사람을 잃어서 ... 소리내어 울 만큼 슬펐는데...
지금은 6개월 덩치의 행복에 푹 젖어 있을 수 있다니 ..^^
저는 학부 4 학년이 되는 공대여학생입니다.
아무래도 힘쓰는 일에 딸리고,
시험기간에는 밤 잘 못새고,
공간적인 상상력이 부족하며,
(위의 세가지 는 여학생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 저만의 특징이지요 ~)
다른 사람보다 배움의 속도가 한참 느린 것으로 보아 아이큐가 낮기에..
외워서라도 계속 봐서라도 남들과 같아 지겠다는 다짐이였습니다.
굴하지 않고 "엉덩이 힘"으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대학에서 학년이 올라갈 수록 ...한계랄까? 엉덩이 힘으론 안되는..
추리력이라든가, 수학능력을 원래. 가진 선후배 동료들에게 비해 뒤떨어지는 부분이 있더군요.
실험실에 들어와서도 남들과 달리 맡는 일 족족 끝을 맺지 못하는.
어려워서. 에러가 나서, 도저히 풀리지 않는 그런... 일의 연속이였습니다.
자책에 또 자책.
그런데 오늘 ! 드디어 첫 성과가 나왔습니다.
밸렁싱로봇의 동역학 해석을 해내고 시뮬링크로 시뮬레이션을 한것이지요.
딱 3주 걸렸습니다. 매일 실험실에 나와서도 내가 뭘 하나.
나는 왜 남들 다하는데 못하나
힘들어 했는데. 그래도 눈에 보이는 걸 하나하고 나니 너무 기쁘네요.
실험실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낸 결과입니다.
이제 찬찬히 살펴보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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